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독립예술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홍대 앞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광복절인 지난 15일 개최되어 오는 9월 1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
한국폼텍(www.formtec.co.rk)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시에 쓰일 포토용지는 물론, 행사경품으로 패드 커버 등의 퍼스널 액세서리 제품을 지원한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1998년 ‘한국적 프린지의 실험과 모색’을 모토로 한 ‘독립예술제’에서 출발해 1년에 한 번 펼쳐진다. 축제 주요장소인 홍대 앞의 상업적인 대중문화에 지친 인디문화를 응원하고 권위적인 순수예술에 구애받지 않는 공공의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100여 개인과 단체 예술가들이 2대 부문 예술제인 실내공연예술제, 야외거리예술제를 통해 연극·무용·퍼포먼스·음악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실내공연예술제에서는 가리온 현대무용단, 극사발 프로젝트 등 50팀이 120여 회 공연을 선보인다. 야외거리예술제에서는 띠에라플라멩까댄스, 배낭속사람들 등 23팀이 축제 거점공간인 프린지스퀘어를 비롯한 홍대 앞 곳곳의 오픈스테이지에서 50여 회 무대를 꾸민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참여 예술가들의 멘토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프로그래머 제도’를 도입했다. 문화공동체에 뜻을 같이하는 신인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연극연출가 박해성씨, 극작가 김덕수씨, 공연비평가 김나볏씨, 축제감독 오성화씨, 무대감독 박범규씨 등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가 5인이 젊은 예술가와 호흡을 맞춰 쇼케이스 형태의 ‘작가실험무대’도 선보인다.
2대 부문 예술제 외에도 축제 속 축제로 문화소외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 축제 현장을 살펴보는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획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더욱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폼텍 측은 앞으로도 민간 독립문화예술 단체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공공 문화축제에 힘을 보태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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