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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03.12.14) - 한국폼텍, e몰 적립금 요양원 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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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ㆍ벤처기업이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이웃이나 소외 계층을 돕는 이벤트를 잇달아 기획하고 있다.
전산용 라벨용지를 만드는 한국폼텍(사장 김준형)은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 고객과 함께하는 불우이웃 돕기를 펼친다.
이 회사는 고객이 온라인 쇼핑몰로 폼텍 상품을 구매할 때 쌓이는 적립금과 똑같은 액수의 성금을 김포에 있는 지체 장애인 요양원인 아동요양원에 내년 1월 기부할 예정이다.
고객관계관리(CRM) 업체 큐앤에스(대표 최웅수)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복지관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이달 말께 개최할 계획이다.
큐앤에스는 2001년부터 매년 7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ㆍ수도 권지역 소년소녀가장, 복지원 어린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영화ㆍ 연극 관람과 함께 식사를 함께하고 있다.
무인경비업체 캡스도 지난 11월 전남 순천에 설립된 `기적의 도서관` 에 1000만원 상당 무인경비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했다.
이 회사는 15일 충북 제천의 기적의 도서관에도 무인경비시스템을 설 치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15곳에 무료로 무인경비시스템을 기증할 계 획이다.
컴퓨터통신통합(CTI) 콘택트센터 솔루션 업체 넥서스커뮤니티(대표 양재현) 임직원들은 이달 말께 재한 몽골학교 어린이들과 뮤지컬 `난 타`를 관람하고 44세트의 책걸상을 바꿔줄 계획이다.
무인경비업체 에스원의 여사원회인 `아람회`는 지난달 26일 서울 중 구 순화동에 위치한 삼성 구내식당에서 에스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아암환자 돕기 자선 일일 호프데이`를 열었다.
아람회는 이날 500 만원을 마련해 원자력병원측에 지난 5일 전달했다.
완구업체 오로라월드(대표 홍기우)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성모병 원에서 `위시윙과 함께하는 백혈병 어린이 완치 잔치`를 열고 1억원 상당의 오로라월드 인형을 백혈병어린이돕기재단에 기증했다.
<백순기 기자 /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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