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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인사이드(03/03) - 프린트 용지를 이용한 재미있는 디카활용
71 2003-03-19 2,272
디지탈 카메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업무용으로, 취미 생활로, 일상 생활 기록용으로 각자 자신의 필요와 용도에 맞게 사용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혹시나 처음에만 열심히 갖고 다니다 지금은 쓸 곳을 찾지못해 어딘가에 고이 모셔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주위에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디지탈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은 너무나 많습니다. 여기서는 프린트 용지를 이용하여 디지탈 카메라를 재미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한국폼텍은 프린트 출력용지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다양한 종류의 프린트 용지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편물이나 소포에 이용되는 라벨용지부터 디지탈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이용하여 출력할 수 있는 엽서, 포토스티커, 디지탈 카메라 사진 용지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출력용지를 제공합니다. 디지탈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과 폼텍에서 출시된 프린터 용지들을 이용하여 프린터 출력의 다양한 활용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포토 스티커 만들기

한때, 스티커 기기가 붐을 이뤘었습니다. 스티커기기는 촬영한 사진을 그 자리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고, 일반 필름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과는 다른 좀 더 뽀샤시한(?)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색다른 재미를 얻고자하는 젊은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물론 디지탈 카메라가 지금처럼 보편화되기 이전의 얘기입니다. 현재는 핸드폰이나 디지탈 카메라를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곳에서 어렵지 않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여 스티커기기에서 누렸던 재미를 더 편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지요. 다만 디지탈 카메라는 촬영한 사진을 일반 출력할 경우 보관은 가능하나 스티커 처럼 간편하게 붙이고 다닐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포토 스티커 용지를 이용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폼텍 포토 스티커 용지는 각각 크기가 다른 1분할(105 x 148mm, 77 x 106mm)/ 4분할(37 x 51.5mm)/ 12분할(23mm)/ 16분할(17 x 24.3mm) 종류가 있습니다. 자신의 용도에 맞게 원하는 분할을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사진을 프린트 하기 전 폼텍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폼텍 디자인 프로6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다양한 출력용지를 간편하게 디자인하고 출력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컴퓨터에 설치한 후 '폼텍 디지인 플러스'를 실행하여 자신이 갖고 있는 용지를 선택하고 이미지를 용지에 맞게 선택, 설정합니다. 프린트 안에 포토 스티커 용지를 삽입한 후, 프린트 버튼을 누르면 이미지가 스티커 용지에 맞게 프린트됩니다.





프린트 된 이미지는 핸드폰이나 노트, 컴퓨터 등 원하는 곳에 간편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컴퓨터 안의 이미지들을 스티커로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2. 마우스 패드 만들기

하루 절반 이상을 컴퓨터 앞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라면 숟가락, 젓가락 보다도 마우스를 손에 잡고 있는 시간이 더 많으실 것입니다. 마우스와 함께 마우스 패드 또한 자주 이용하실 텐데요. 그만큼 자주 보게되는 마우스패드를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우스 패드 용지 안에는 A4 사이즈의 마우스 패드용 반투명 필름과 함께 필름을 붙여 사용할 수 있는 빈 용지의 마우스 패드가 들어있습니다.우선 폼텍 디자인 플러스를 실행하여 위와 같은 방법으로 프린트 할 이미지를 불러옵니다.



해당 용지를 선택하고 마우스 패드에 들어갈 이미지를 불러 반투명 필름에 프린트합니다. 프린트 된 이미지는 마우스 패드에 맞게 자른 후 필름을 패드에 맞춰 눌러주면서 부착시킵니다. 필름이 완전히 부착되도록 손으로 꾹꾹 눌러주고 기포가 생긴 부분은 바늘로 찔러 기포를 없애줍니다. 마우스 패드 위에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담아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3. 티셔츠에 인쇄하기

놀이동산이나 이벤트 업체 등에서 티셔츠에 아기들의 모습이나 연인의 모습을 담아 판매하는 것들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흰 색 티셔츠 한 장과 티셔츠 전사 용지만 있다면 이와 같은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티셔츠에 넣을 이미지를 수평반전 시켜서 전사 용지에 프린트합니다. 전사 용지 위에 프린트된 이미지는 5mm 정도의 여백을 남겨두고 잘라냅니다.

출력된 이미지가 아래로 향하도록 티셔츠 위에 올려놓고 다림질하여 이미지를 전사합니다. 티셔츠에 출력한 이미지가 프린트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티셔츠 위에 간단하게 프린트할 수 있어 가족 티나 커플 티 등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에게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 마음에 들었던 예쁜 이미지들을 이용하여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어 보세요~




색다른 프린트 용지로 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자신의 모습이나 주위 사람, 풍경 등 자신이 촬영한 사진들로 만들어 더욱 소중하게 여겨질 것 같습니다. 디지탈 카메라가 있기에 가능해진 재미! 직접 활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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