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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소프트웨어 (98년 8월호) - 어떤 출력물이라도 소화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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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출력물이라도 소화해낸다.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98년 8월호


요즘 성황을 이루고 있는 업종이 있다면 아마도 스티커 제작업일 것이다.
휴대폰, 컴퓨터, 학용품등 조그만 공간만 있으면 각양각색의 스티커를
붙이느라 정신없지만 대부분 그 모양이 그게 그거다. 폼텍 디자인 프로로
나만의 개성을 살린 라벨과 명함, 엽서, 카드뿐 아니라 다양한 스티커를
제작해 재미나게 이곳 저곳에 붙여보자.

갖가지 용지를 함께 제공

폼텍 디자인 프로5.0 패키지를 구입하면 부피가 제법 두툼해 부담스러운
프로그램이 아닐까하는 걱정을 하는 사용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봉하는 순간 프로그램은 CD 한 장에 모두 들어있으며,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필요한 용지가 함께 들어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총 20장이
제공되는 출력용지는 라벨지, 명함지, 엽서지, 카드지 등 용도에 따른
전용지가 구비돼 있어 출력물의 효과를 높일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출력용지를 구입하는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설치단계에서는 사용자의
하드 디스크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본설치(15MB필요)]와 [모두설치
(132MB필요)] 옵션이 제공돼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인터페이스도
흔히 사용해 왔던 그래픽 프로그램과 크게 다르지 않다.

5백여가지 이상의 샘플과 클립아트 제공

전문 디자이너라면 출력하고자 하는 그림파일을 제작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초보자나 디자인적 감각이 없는 사용자는 CD에 포함된
(모두 설치를 선택한 사용자는 이미 본인의 하드에 들어있다.) 샘플과
클립아트를 적극 이용하자. 해당 폴더들을 열어보면 알겠지만 각종 라벨,
명함, 카드, 엽서 에서부터 시스템 다이어리 용지, 포토스티커에 이르기까지
500여가지의 풍부한 샘플과 1000여가지 이상의 클립아트가 가득하다.

일단 원한는 그림 파일을 연 후 화면 좌우의 툴바들을 이용하해 자유자재로
편집 하면 일단 작업의 90%는 완성한 셈이다. 주소, 분류표기용, 바코드
등의 라벨과 청첩장, 포토스티커, 자신의 사진이 들어있는 명함등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출력물은 무엇이라도 가능하다.

특히 기본적인 그래픽 파일인 wmf뿐 아니라bmp, jpg, tif, gif 등 다양한 형태의
그림 파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원, 타원, 선, 둥근 사각형 등의 그래픽 편집
기능과 글꼴 크기변경, 글자정렬, 글자회전 등의 편집 기능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고품질 컬러 프린터 준비돼야

멋진 그림과 용지가 마련되어 있다해도 우수한 컬러 프린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하지만 개인 사용자라면(대부분의
일반 기업도 마찬가지 겠지만) 대부분 잉크젯 프린터를 소장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멋지게 제작한 각종 로고나 명함, 카드 등이 기대한
만큼 출력될지는 장담 할 수 없다. 욕심을 내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폼텍
전용 용지를 사용하고 어느 정도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프린터만 마련돼 있다면 휴가철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평소에 만들고 싶었던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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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컴퓨터 (98년 8월호) - '예쁜' 출력물은 내게로
한국일보 (98. 7. 23.) - 한국폼텍,디자인프로5.0 개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