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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 PC (01년 9월호) - 한국폼텍 스페셜 잉크젯 전용지 로드테스트 결과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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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 PC(01/09)
한국폼텍 스페셜 잉크젯 전용지 로드테스트 결과 발표
지난달 한국폼텍의 스페셜 잉크젯용지 4총사 출시를 기념해 로드테스터를 모집했습니다.
신청 마감일인 8월 11일까지 많은 독자가 신청서를 보내 주었습니다. 이 가운데 5명을 선정해 8월 16일 제품을 발송했고, 신청자 모두 마감일인 8월 20일까지 보고서를 보내 왔습니다. 이 가운데 2명 테스터의 소감을 싣습니다.
로드테스트 신청서를 보내주신 독자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써보고 싶은 제품이 있으면 <아하!PC> 이벤트 담당자(lunar@ahapc.com) 앞으로 E-메일이나 엽서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 한국폼텍
주소 :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32-2
홈페이지 : http://www.formtec.co.kr
전화번호 : 031-982-4952
박성진님 /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에 재학 중인 박성진입니다. 여러 가지 잉크젯프린터를 써 봤지만 복사용지만 이용해 왔습니다. 간혹 프린터와 함께 들어있는 전용지를 써 봤지만, 특별히 다른 느낌은 없었습니다.
이번에 테스트를 하게 된 용지는 포토용지, 캔버스 용지, 마우스 패드 용지, 전사용지였습니다. 테스트를 하기 전 사진을 일반 복사지에 프린트해 보았습니다. 똑같은 사진을 포토용지에 출력했더니 번짐도 생기지 않고 사진이 훨씬 선명했습니다.
캔버스 용지를 테스트하기 전 포토샵에서도 유화효과를 낼 수 있는데 굳이 전용지를 써야 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인쇄를 해보고 나서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유화표현은 포토샵 작업을 한 것이 훨씬 좋았지만 입체감은 캔버스 용지가 앞섰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것은 마우스 패드 전용지였습니다. 과연 이런 플라스틱에 프린트가 될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인쇄 상태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선의 경계가 불확실하고 그림 전체가 거친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티셔츠 전사용지는 테스트한 용지 가운데 가장 어려웠습니다. 프린트 품질은 복사지와 비슷하고 티셔츠엔 전사했을 때와 거의 같았습니다. 이번에 테스트해 본 4가지 용지는 잉크젯프린터를 쓰는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문지영님 /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저는 강원도 모 사단의 대위 문지영입니다. 이번 테스트에는 니콘 쿨픽스 880으로 찍은 사진을 이용했습니다. 그 동안 휴렛팩커드의 전용지를 주로 썼으며 그 외에 포스틱사의 잉크젯 전용지도 썼어요. 이번에 폼텍 제품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우선 폼텍의 사진 출력 용지는 휴렛팩커드 용지보다 흰색에 더 가까운 색감이어서 깨끗한 느낌을 주며 광택도 다른 전용지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제 프린터의 최고 해상도인 1200 x 2400으로 출력했을 때는 인터넷 인화 사이트에서 인화한 것과 맞먹는 사진을 뽑을 수 있었습니다.
캔버스 용지는 먼저 A4 일반 프린터 용지로 출력을 한 후 다시 캔버스 용지로 했습니다. A4 일반용지와 결과물을 비교했을 때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은 사진을 두 번 출력한 것인데 캔버스 용지를 쓴 것은 조금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색상에서 일반 종이는 갈색 톤이 남색에 가까웠으나 캔버스 용지는 정확하게 나타났습니다.
티셔츠 전사용지는 충분히 말리면 물에 빨더라도 번지거나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 번 빨지 못해 그림 상태가 얼마 동안 유지될지 알 수는 없으나 쉽게 번지거나 떨어질 것 같지는 않아요. 옷에 붙어 있는 상태가 제주도 승마장에서 얼굴사진을 붙여 주고 1만원 넘게 받는 티셔츠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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