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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경제신문(05.11.28)-
179 2005-11-29 3,601
'아름다운 교실 꾸며드려요' 4탄 - 용인 풍천초 6학년 창의반 화려한 변신


"이제 졸업을 99일 앞두고 있어요. 그동안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게 있을 교실을 멋지게 꾸미고 싶어요..."

지난 8월말, <어경이>앞으로 메일 한통이 전달됐다. 담임선생님의 '팬'임을 자처하며 6학년 마지막 추억을 남기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편지를 쓴 주인공은 용인시 풍천초등학교 6학년 창의반의 강민석군.

이반이 '아름다운 교실, 똑똑한 경제인 만들기'4번째 프로젝트에 선정된 이유다.

지난 12일 본사와 한국폼텍(주)가 함께 마련한 희망 프로젝트 '아름다운 교실~' 행사가 진행됐다. 36명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소득, 소비, 저축 등 어린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 여섯친구들로 게시판은 금세 예쁘게 꾸며졌다. 졸업을 두달 정도 앞둔 터라 모두들 아쉬운 표정이었다.

'아름다운 교실...'은 매달 초등학교 한 학급을 선정, 라벨지 전문회사 한국폼텍(주)의 캐릭터라벨과 사진, 달력 등을 이용해 예쁜 교실을 꾸미고 6개월간 ,어린이 경제신문을 무료로 폼텍에서 보내주는 이벤트. 전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8월말부터 한 달간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사연을 접수했다.

이날 행사는 게시판 꾸미기 외에도 폼텍 카드용지를 활용한 부모님께 편지쓰기, 신화와 게임을 통해 경제기초 배우기, 광고 속 숨은 경제 등으로 진행댔다.

노영희 선생님은 "이번 행사가 우리반에게 좋은 선물이 된것 같다"며 경제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흔 경제습관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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